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공모한 전라북도 어촌특화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어촌특화란 특화 어촌의 공동체가 특화어촌의 수산물·자연·문화 등 유형·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수산식품의 생산·가공 등 제조업과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 이와 관련된 재화와 용역을 융합·연계함으로써 특화어촌에서 생산·공급되는 물품 및 용역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5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도내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 마을과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창업·경영 컨설팅, 연구개발 지원, 판매·유통·홍보지원 등 어촌특화에 필요한 업무지원 전담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어촌인구 감소·고령화와 어업 중심 단일 경제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어촌특화사업에 대한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밀착형 전담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종만 전북본부장은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의 운영으로 전북지역 어촌·수산분야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어민의 소득 증대와 어촌의 부가가치 창출로 어촌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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