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박종만 전북지역본부장은 9일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산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소통경영을 실시했다.

산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사업비 297억원을 투입해 높이 39m, 연장 204m의 저수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인근 340ha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박 본부장은 이날 산덕지구 현장 방문 자리에서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공정진행으로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인 만큼 안정적인 용수 공급으로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익을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 신규지구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본격적인 집중 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그간 점검해온 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미흡사항과 비상연락망 정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했다.

박재근 남원지사장은 “이번 현장 소통경영은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공정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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