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자)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 방문의 첫 시작을 여는 아침 송영시간을 이용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어버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어르신들께 작은 선물과 함께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 드리고 ‘어버이 은혜’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복지관 이용자인 손모(76) 할아버지는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의 마음을 다시 기억하게 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깊이 전달되어 매우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가는 모든 이들이 환한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 시간에 전 직원이 함께 장애인들을 맞이하고 보내드리는 송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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