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가(무소속)가 10일 6.13지방선거 부안군수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군수는 10일 오전 부안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부안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11시 부안 수협 2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부안다운 부안을 만들기 위해 부안 군수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부안다운 부안을 만들기 위해 첫째 실핏줄 복지, 둘째 안전 된 민생, 셋째 생기 찬 교육, 넷째 돈버는 농업 그리고 마지막 소득형 관광 부안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군수에 도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특히, 민선 6기 동안 열심히 뛰어다니며, 부안의 살림살이를 무려 1천 7백억 이상 늘렸으며 여기에 땀과 노력으로 유치한 2023세계잼버리로 그동안 새만금에 없던 대형 기반시설들을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친 김에 한 번 더 일할 수 있도록 재신임을 해 주신다면 추진 중인 일은 잘 마무리하고, 완료된 일은 완성도를 더 높여 두 번째 걸음을 통해 더 부안다운 부안, 더 행복한 군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규 군수는 지난 번의 선거 승리를 이룬 아담 사거리 부안지업사 건물 2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김 군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부안군은 이연상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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