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부환경감시단(회장 조정희)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도심 곳곳을 깨끗이 정비했다.

전주시 주부환경감시단은 지난 9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강당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한옥마을과 전주천을 찾아 분리배출 홍보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주부환경감시단원들은 적치된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1t 가량을 수거했으며, 전주한옥마을 상가들을 방문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재활용품의 배출 요령을 직접 시연하는 등 전주시 환경지킴이로서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특히, 폐비닐의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상가에서 폐비닐을 제대로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했다.

조정희 회장은 “갈수록 폐기물 유형이 다양해지고, 배출하는 방법도 복잡해지는 만큼 제대로 된 분리배출 홍보만이 환경을 보호하고 폐기물의 자원 순환을 유도할 수 있다”며 “환경정화 및 분리배출 홍보에 감시단의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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