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소장 최원영)는 도내 김 양식장의 황백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교습어장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 수산기술연구소 수산질병센터가 해양수산부에 올해 자율과제 사업으로 건의해 선정된 것으로, ‘김 양식장 고체영양제의 현장적용 기술개발’을 목표로 2년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김 양식장의 기초 환경조사와 양식장에 사용가능한 고체영양제를 개발해 현장적용과 효과조사, 김 안전성 분석 등을 거쳐 황백화 피해저감 방안을 마련,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최원영 소장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여건에 맞는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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