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지방세정 종합운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시는 전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10,11일 이틀간 군산에서 공동개최한 전라북도 지방세연찬회에서 '2017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세정 평가는 세수 증대 노력 및 지방세 징수율, 납세자 편의시책 추진 등 15개 항목에 대해 연간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전 세무담당 공무원이 직무연찬을 통해 업무숙지 및 다양한 시책 개발,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위한 기법 토론회 등을 시행함으로써 선진 세정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지방세 ARS 간편납부시스템 구축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DAY 운영, 성실납세자 추첨 등 납세자와의 소통을 추진, 전년대비 300억 원이 증가한 6,250억 원을 징수했다.

시는 또 최근 전북도에서 주최한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받았다.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세외수입 징수실적, 체납정리실적, 세원발굴 우수시책 등 운영전반에 대해 평가 결과다.

시는 지난해 세외수입 972억 원을 징수해 전년보다 33억 원을 초과 징수했고 체납액은 60억 원 감소했으며 징수율은 4.3%가 상승하는 등 7개 평가지표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김상용 세정과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수상은 전 세무담당 공무원이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다각적인 선진세정을 적극 추진한 값진 결과"라며 "앞서가는 세정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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