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원)는 사과농가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양질의 영농정보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로 제공할 예정이다.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는 농가 현장에서 필요한 기상정보, 병해충 발생 및 방제정보, 시기별 생육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기후변화생태과에서 구축한 농장 맞춤형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우리지역 사과, 오미자, 인삼 시범농가 7곳에 도입해 기상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농장 맞춤형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장의 날씨 정보뿐만 아니라 재배 중인 농작물의 생육단계에 맞춰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경고’ 등 위험 단계별로 상황을 알려준다.

특히 위험 단계에 따라 농가에서 피해를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는 관리대책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로 향후 장수지역 전 사과농가에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사과 안전생산 기반 조성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2010년부터 지대별 기상관측자료 및 병해충 예찰 정보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오고 있으며 하반기 부터는 수집된 정보도 농가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정원 소장은“지역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하여 당면영농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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