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용학)은 15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사전 안내를 실시했다.

병역의무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함으로, 안내문은 우편으로 발송됐으며 개인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도 전달됐다.

6월 11일과 12일 입영이 예정된 대상자는 사전투표기간인 6월 8일~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사전투표 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입영 예정 대상자는 모두 99명이다.

5월 28일부터 6월 7일 사이 입영하는 병역 의무자에게는 지방선거후보자 정보를 담은 선거 공보를 5월 22일~26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발송하도록 안내했다.

선거공보 발송을 신청하는 경우 우편물을 받아볼 부대 주소지를 기재해야 하며 본인이 입영할 부대주소는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들 대상자는 498명이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람이 헌법상 권리인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몸든 안내를 조치했다. 안내문을 참고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모두 행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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