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정부 각 부처 예산안이 오는 25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될 예정으로 도는 산업위기대응 지원사업, 지역공약 및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국가예산사업이 부처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집중 대응하고 있다.

이에 행정·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각 실국장들은 연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도정 현안 25개사업에 대해 중점 설명활동을 들어갔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이날 복지부 차관, 문체부, 환경부 국·과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 지원의 필요성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16일에는 최정호 정무부지사가 해수부, 국토부, 기재부를 방문할 계획으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후속조치 지원사업들이 관계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돼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25일까지 주요 쟁점사업 반영을 위해 지휘부 등 도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최우선을 두고 총력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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