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복분자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1인 미디어 제작 및 송출 용역 보고회'를 지난 21일 이길수 권한대행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1인미디어 제작 및 송출용역을 맡은 ㈜MBC아카데미가 주관한 가운데 고창군의 대표적 농산물인 복분자를 활용한 스낵영상 제작과 오디오 MCN 공모를 통해 온라인 홍보와 마케팅의 트렌드변화에 맞춘 새로운 홍보, 콘텐츠 개발로 복분자 판로촉진과 신규 시장 확대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창 복분자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국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자하여 고창 복분자의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융·복합화된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복분자 6차산업교육, 야간경관조성,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복분자 수확시기에 맞춰 오는 6월 16일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클러스터단지 일원에서 ‘복분자 Day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길수 대행은 “이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우수 농특산물인 고창 복분자와 관련한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재배농가와 관련 업체의 소득향상은 물론 6차산업화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 생산으로 그치는 1차산업을 넘어 복분자를 테마로 한 성공적인 6차산업화를 통해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삼락농정의 일환인‘사람 찾는 농촌, 제 값 받는 농업, 보람 찾는 농민’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면서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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