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내년도 정부합동평가를 대비해 평가지표별 추진계획과 세부방안 등을 마련하고 전북도내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추진성과 등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새 정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새롭게 바뀐 156개의 지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난해 부진 지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평가 지표의 상위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마을기업제품, 사회적협동조합제품, 중소기업제품 등 물품구매실적 및 교육실적 등 전 부서의 참여와 협업이 필요한 지표는 부서별로 실적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부진지표에 대한 실적향상 방안과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지표를 발굴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길수 권한대행은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행정 전 분야를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결과가 우리군 행정 수준을 진단하는 만큼 우수한 실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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