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이 된 젊은이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통 성년례가 23일 남원향교에서 거행됐다.

40명의 성년자와 향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성년례는 올해 성년이 되는 1999년생 젊은이들에게 축하와 함께 성인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사명의식을 전달하기 위한 것.

성년자 40명은 관례 복장을 갖춰 입고 삼가례, 초례, 수훈례, 성년선언 순으로 전통 성년례를 재현, 내빈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강복대 남원시장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꿈을 향해 성실히 노력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자세를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성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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