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2017년 장기요양기관 정기 평가에서 김제노인전문요양원 주간센터(센터장 노기보)가 김제시 주간보호센터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김제노인전문요양원 주간센터는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 학교와 함께하는 손자녀 맺기 등 특화프로그램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어르신 일상생활케어와 센터 안전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단에서 보호자에게 직접 실시한 유선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평소 보호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밴드 등 SNS를 활용하여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기관으로 신뢰를 쌓아 왔기 때문이다.

김제노인전문요양원은 2016년도에는 보조금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데이케어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전국 주야간보호센터 579개소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음으로써 도내 우수 기관으로 입지를 세워나가고 있다.

김제시에서 (재)성공회유지재단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김제시노인복지타운은 김제노인전문요양원과 노인종합복지관, 노후종합설계지원센터, 게이트볼장, 노인복지주택이 복합되어 있어 요양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부터 건강한 어르신까지 한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2000년도에 전국 최초로 조성해 18년 동안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 이용인원 500여명으로 명실 공히(名實共-) 노인복지의 메카 역할을 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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