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가 제31회 전북소방기술경연대회참가를 위해 훈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관의 월드컵에 해당하는 행사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오는 29일 전북 대표 선발을 시작으로 선발된 18개 시·도팀은 9월 10일 충북 충주의 세계소방관경기 대회장에서 우열을 가린다.

경기 종목으로는 속도방수, 화재진압전술로 진행되고, 소방전술훈련의 꽃인 속도방수에서 익산소방서는 작년에 2위의 아쉬움을 이번에는 기필고 떨쳐버리겠다는 다짐이다.

전국대회 우승을 하면 명예와 함께 1계급 특진이 주워진다.

안동춘 구조대장은 “ 대원들의 사기가 어느때 보다 높고 훈련중에 습득한 소방기술이 현장에서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익산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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