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인지도 향상과 산불예방 감시자원 배치 및 운영 최적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23일 각 분야별 자문위원 및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라북도 빅데이터 분석사업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전주세계소리축제 분석, 산불예방 감시자원 배치 및 운영 최적화 모델링, 수시분석 등 올해 11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경우 관람객들의 축제장 이동 동선, 콘텐츠별 관객층의 변화 등을 분석하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타난 축제 브랜드 이미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축제정보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관객층과 홍보매체 설정 및 홍보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산불예방분야는 감시자원 현황 데이터, 산불 발생 관련 데이터, 감시 활용 실적 과련 데이터 등을 수집·분석해 감시자원의 운영 최적화 방안을 도출한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세계인이 함께 만들고 향유하는 대표 콘텐츠 축제가 되고 산불예방 감시자원 활용의 수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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