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김일선)는 25일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도상훈련을 한누리전당 가람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는 31일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대비해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 도상훈련으로 영화관, 수영장, 헬스장,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건물인 한누리전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누리전당 가람관 1층 공조실에서 화기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연성물질에 착화 발화되어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되면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기관별 역할분담 토의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중점사항은 ▲재난현장 긴급구조대응활동을 주도하는 소방서의 통제단 능력을 제고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숙지 및 메시지 부여에 따른 대응능력을 향상 ▲유관기관 상호 협조 체계구축 및 불시 재난 초기 대응능력 점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처능력 등 점검했다.

이날 도상훈련을 총괄 지휘한 긴급구조통제단장 김일선 서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한발 앞선 대응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공조체제 확립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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