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편의점으로 장보러 간다

소포장 밑반찬과 후식 판매 늘어 전북도내 업체 판매율 두자리수 증가 박세린 기자l승인2018.05.25l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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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밑반찬 제품은 오후 8시 이전에 모두 팔려 나가요. 20~30대 직장인 위주의 고객들이 늘고 있는 분위기예요”

1인 가구가 늘면서 편의점으로 ‘장’을 보러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간단한 밑반찬부터 도시락, 디저트 등 먹거리를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도내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소포장 밑반찬 및 디저트 등 간단한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분위기다.

세븐일레븐 전주 A점의 경우, 당일 판매를 위해 진열해 놓은 반찬류가 오후 8시 이전에는 대부분 팔린다고 설명했다. 20~30대 젊은 층들이 퇴근길에 간단한 반찬류부터 도시락 등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GS25 전주 B점도 마찬가지다.

기존에는 도시락과 컵라면만 찾던 소비자들이, 최근 출시된 반찬류나 간단한 간편 가정식을 구매한다고 전했다.

GS25 전주 B점 관계자는 “최근 들어서는 반찬 뿐 아니라 디저트까지 장바구니를 들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출시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지만, 무엇보다 편리해서 찾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 편의점 CU의 반찬류의 매출 신장율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2.4%, 2016년 8.0%의 한 자리에 머물렀던 매출 신장율이, 지난해는 13.1%로 두 자리 수로 뛰어 올랐고, 올해 1분기는 무려 42.2% 늘었다.

GS25도 지난해 냉장 반찬 매출이 지난해 동분기에 비해 61.8% 상승했고, 올해 1분기에도 51.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편의점으로 장을 보러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함’으로 보여 진다. 1인 가구가 늘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한 식사 재료를 해결하기 위한 20~30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반찬류가 대부분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편리한 소포장 제품이 대부분인 것도 이유 중 하나로 보여 진다. 메뉴 역시 과거는 라면과 함께 먹는 볶음 김치, 단무지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고등어구이, 계란말이, 오징어 볶음 등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직장인 김 모(25․전주 삼천동)씨는 “많은 양을 사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마트까지 가는 번거로움이 덜 해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며 “맛도 괜찮고, 한 끼에 해결할 수 있는 양도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박세린기자․iceblue@

 


박세린 기자  iceblue9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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