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교육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임실봉황인재학당이 인재육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재)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 임실봉황인재학당은 지난 24일 봉황인재학당 3층 세미나실에서 진영웅(키움에듀) 대표를 초청하여 임실관내 학부모 및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을 마쳤다.

이번 특별 강연에는 진영웅 강사가 오는 2022학년 대입제도 개편안을 분석하여 「명문고, 명문대 진학을 위한 중학교에서 공부하는 법」을 주제로 향후 변화하는 입시제도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부모들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여 교육정보 혼란에 빠지지 않고 자녀 교육의 맥을 잡을 수 있는 올바른 자녀교육방법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특강은 그간 도시와의 교육격차로 인하여 지역에서 교육 및 진학정보가 부족했던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중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뿐만 아니라 향후 중학교를 입학하는 학부모에게도 교육정보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자리가 되었다.

임실봉황인재학당 양성태 사무국장은 “특강을 통해 임실지역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내 중학생 및 예비 중학생들이 앞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봉황인재학당은 지난 2월 개원한 후 지역의 큰 기대와 호응 속에 지역의 다음세대를 이끌 인재양성 요람으로 서울과 인근 도시에서 활약 중인 강사진은 1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루 3시간 국·영·수를 집중교육하고 있으며, 저녁식사 제공 및 등·하원 택시지원 등을 통해 학업역량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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