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빈틈없는 철벽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심 민 군수의 6․13 지방선거 출마로 박진두 군수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 임실군은 군민들의 삶을 바꿀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현안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28일 박진두 군수권한대행은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사업별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권한대행은 국회를 방문해 임실군 최대 현안사업인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과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사업,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성수면과 관촌면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 중인󰡐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의 공모선정과 임실군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9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컴퓨터 단층 촬영장비(CT)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공조를 요청했다.

현재 군은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응 및 주요현안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처별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동향 파악을 적극 나서는 등 공격적인 예산확보에 나서고 있다.

임실군의 국가예산 중점관리대상은 60건으로 총 사업비는 5617억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액은 667억원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 등 외에도 반려동물테마공원 조성과 반려동물 공공화장시설 지원사업,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으로 군은 이들 사업의 국비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미 군은 100억원대 규모의 임실치즈테마공원 조성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상당한 탄력을 받고 있다.

박진두 군수권한대행은 󰡒5월말은 각 부처에서 기재부로 예산편성안이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로 직원들 모두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국가예산확보에 대응해야 한다󰡓며 󰡒기재부 심사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동향 파악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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