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29일까지 벼 재배보험 상품을 각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하며, 재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정부에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농업인은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벼 품목의 경우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 뿐만 아니라 병충해에 의한 피해도 보장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병충해 4종(흰잎마름병, 줄무늬잎 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에 깨씨무늬병과 먹노린재가 추가돼 보장이 확대됐다.

가입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농업경영체 미등록 시에는 가입이 불가하므로 가입신청 전에 경영체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농업재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라며, “많은 농가가 재해보험에 가입하여 재해 걱정 없는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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