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숙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공천자가 24일 장수군선관위에 전라북도의원 장수군선거구 후보등록을 마치고 다시 군민의 심판대에 섰다.

이 후보는 지난 4월 14일∼1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과반의 당원 지지를 얻어 장수군 도의원 후보로 공천권을 획득했다.

2006년 민주당 입당 후 한길만 걸어온 이희숙 후보는 제7대 장수군의회에 입성해 행정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여성농업인과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약자를 위해 공부하는 의원으로 조례개정과 정책을 제안하고 실생활에 적용하여 (사)전북장애인인권포럼으로부터 ‘2017년 전라북도 기초의회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우리 후손이 살아야 할 장수군 미래 100년이 담긴 큰 그림 속에 군민과 더불어 자신의 힘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장수군의 이번 지방선거에 이희숙을 도의원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희숙 후보는 여성복지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위한 여성단체인 (사)고향주부모임 장수군지부에서 활동하며 2005년∼2010년 5대, 6대 전라북도지회장에 선출돼 중앙무대에서 전북대표로 활동했다.

또 장수군여성체육위원회를 결성해 초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농사와 가사일로 지친 여성농업인을 위해 체육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장수군여성체육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희숙 후보보는 현재 장수군 7개 읍·면의 여성 2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완·진·무·장 지역위원회 장수군여성위원회를 결성하고 위원장으로 취임해 ‘깨어있는 여성의 힘으로 미래를 바꾸자’는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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