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범농협 임직원의 농촌 일손 돕기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9일 전북농협 조인갑 부본부장을 비롯, 농촌지원단·회원지원반·농신보전북센터·임실군지부·오수관촌농협 등 임직원 20여명은 임실군 관촌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등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15일에는 상호금융단이 고창에서 방울 토마토 수확, 16일에는 경영기획단이 정읍에서 사과 꽃 따기, 18일에는 농협은행 전북본부가 동계농협 육묘장 봉사, 25일에는 양곡자재단이 부귀농협 육묘장에서 각 시군지부·지역농협 임직원과 함께 집중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역본부 각 단은 시군지부 및 지역농협과 협력해 독거농가·고령농가·부녀자농가·장애농가 등 취약농가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연 4회 이상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6월초까지는 벼 육묘장이 가장 바쁜 시기여서 집중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6월말까지 과수 적과, 양파 수확, 오디 수확 등 밭작물 위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