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부안군수후보는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품을 전량 팔아주겠다는 공약에 이어 농민에게 매달 100만원씩 월급을 주겠다고 공약했다.

김후보는 “농민들은 작물을 심고 가꾼뒤 수확해서 팔아야 돈을 만질수 밖에 없다. 하지만 영농준비 외에도 자녀학비, 생활비, 의료비 등, 상당한 비용을 매달 지출해야 되는데도 수확기 이외에는 늘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중앙정부의 저리 영농자금 지원도 이자 부담이 갈 정도이다”라고 농민들의 경제실정을 말하면서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월급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김후보는 2019년부터 시범적으로 우선 청년농업인, 소농과 고령농민 100농가를 선정, 월급을 드리고 매년 100농가씩 늘려 갈 것을 약속했다.

김후보는 공약이행의 가능성 여부에 대해 “소요되는 예산은 농협과 원예조합 농산물유통센타를 통해 계통출하를 하거나 학교급식용 농산품을 납품하는 농민,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민을 대상으로 예상소득의 80%를 월급으로 나눠 지급하는 방식으로 할것이고 농민에게 지급한 월급은 조합등에서 수확기 농산물 수매 때 원천징수하고 부족분은 군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품목도 벼농사 외에 과실류, 채소류, 버섯 화훼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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