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돗물 전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할 경우 ‘수질검사 성적서’와 전주시가 인증하는 ‘안전한 수돗물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월과 2월 관내 공동주택 544개 단지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총 148개 공동주택이 신청해 현재까지 60개 공동주택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공동주택의 수돗물이 먹는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맑은물사업본부는 전문가 및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를 통해 공동주택의 수질검사결과를 주민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게시판에 게시키로 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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