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방과후 교육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바이올린, 목공예, 우쿨렐레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기적성 향상을 위해 매진한다.

2일 군은 학부모들의 바람과 학생들의 눈높이 교육을 위해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바이올린, 우쿨렐레, 목공예, 도자기 등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만족감과 함께 다양한 특기를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수업은 학생들에게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알려주고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 걱정을 덜어주는 등 모두에게 높은 신뢰를 주고 있다.

이길현 자치행정과장은 “미래성장 동력인 아이들이 큰 뜻을 품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감성교육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은 농어촌지역 특성상 맞벌이와 농사일 등 생업에 매진해야 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군이 지원하는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 토요프로그램 운영학교, 마을학교 등 다채로운 방과 후 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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