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완료,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는 여성친화도시,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를 지향하는 남원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국비 등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남원시의회 4층에 300㎡ 규모로 CCTV통합관제센터 시설을 갖췄다.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CCTV관제실, 종합상황실, 영상분석실, 부대시설 및 통합관제시스템 등이 들어서 있다. 방범, 어린이보호, 재난재해예방 등 목적과 기능에 따라 각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던 CCTV 500여대를 통합 운영한다. 또, 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한 위치기반 영상추적, CCTV영상물을 저장·열람·제공하는 기능을 갖춰 각종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남원시는 지난 4월 시민 12명을 CCTV 모니터링요원으로 위탁 채용해 통합관제센터에서 4개조가 3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관도 24시간 상주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

때문에 학교 주변이나 여성 귀갓길의 안전지킴이로서 뿐만 아니라, 다중공중화장실 등 우범지역에 설치된 비상벨이 작동할 경우 통합관제센터로 곧바로 연결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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