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무분별하게 설치된 폐의류 수거함 68개를 전면 철거한다고 밝혔다.

주택가와 도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됐던 불법 의류 수거함이 관리되지 않아 주변에 쓰레기가 쌓이는 등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군은 5월말까지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6월 1일부터 20일간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관내 폐의류 수거함을 전면 철거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의류 수거함 철거는 아파트나 공동주택 부지내에 적법하게 계약이 체결된 의류수거함은 제외된다.

유선종 지도미화팀장은 “군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청정한 도시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폐의류 수거함이 적법하고 깨끗하게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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