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후보(무소속)선거대책위원회 시민캠프는 지난 6일 명동의류 앞에서 정읍선거 역사상 최초로 촛불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촛불유세는 탤런트이자 가수인 김성환씨의 사회로 1시간 30분 동안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정치 불신과 과열된 선거전에서 벗어나 선거를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이 후보의 평소 소신에 따라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찬조연설원들은 “오늘 이 순간이 정읍의 가장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다”며, “이학수 후보만이 현재 정읍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혼탁선거를 타파하고, 정읍발전을 이룩해 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과 지지자를 향해 감사의 큰절을 올린 이 후보는 “정읍의 ‘굽은 소나무’로 살아왔지만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니다.”며 “지난 8년간의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정읍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후보 캠프측은 촛불유세에 아나운서 임성민, 배우 박철호씨 등 1,5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등이 함께한 후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주변정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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