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7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제7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46개 병원의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 진료 실적 2만6692건을 심사, 전북대병원이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7년 연속 받았다.

평가결과 전북대병원은 △연하장애선별 검사실시율(첫 이식전)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등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로 해마다 환자 수가 증가, 단일 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인 위험 질환이다. 또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 후유장애가 남아 재발방지 등이 요구되는 질환이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7회 연속 최고기관 평가로 뇌졸중 치료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그동안 최고의 전문인력과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뇌졸중 치료 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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