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시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수행하는 작은도서관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완산도서관에서 관내 102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7일 첫 교육에서는 박미숙 책놀이터도서관장이 ‘도서관에서 놀자!’를 주제로 작은도서관 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대해 교육했다.

오는 14일 오후 7시에는 이은주 늘푸른어린이도서관장이 ‘작은도서관-독서문화를 만들다’를 주제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메이커스페이스로서의 작은도서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1일과 26일에는 이현주 스토리텔링 창의교육연구소 대표와 김미정 한국북큐레이터협회장이  각각 ‘그림으로 독(讀)!톡(Talk)!’과 ‘북큐레이션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강의한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를 작은도서관 안정적 운영과 소통의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공립작은도서관 ‘시인의 서재’ 사업 추진, 사립작은도서관 특화 공모사업 추진, 작은도서관 30개관 순회사서 파견, 평가 우수 사립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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