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날인 12일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는 장수군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깨끗한 장수군수 선거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 하는 성격의 이번 호소문은 장수 지역내 금권선거 관행 타파, 매니페스토적 공정선거 당부와 함께 주요 공약인 4,000억원 예산 확보가 주된 내용을 차지하고 있다.

장 후보는 이번 6·13 장수군수 선거를 지역 발전을 위한 ‘축제’로 표현하며, 선거운동기간 중 발생한 지역 내 갈등, 타 후보 지지 세력과의 마찰을 통합하는 동시에 지역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2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지지세가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호소문에는 장수군수 선거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지지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마음이 여당 후보인 장 후보에게로 쏠릴지의 여부가 선거 막판 마지막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는 “장수군 지역 발전을 위해서 강한 집권여당의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시면 4,000억 예산 폭탄은 물론, 힘쎈 장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몸 바쳐 지역 경제 개발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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