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8월까지 수경시설의 수질 및 시설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전주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관내 운영 중인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수질 상태와 시설물 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수질 관리기준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가동을 중단시키고, 수질 개선 등 조치를 완료한 후 재가동 할 방침이다.

정종범 새만금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여름 휴가철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경시설 관리 및 지도 점검을 해  나가겠다"며 "이번 합동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시설에 대해 추후 점검대상으로 포함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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