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익산시가 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의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김주일 문화산업국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익산시는 2018년 상반기 동안 제3,4일반산업단지에 10개사 168천㎡의 분양계약을 체결해 2,098억원의 투자와 590여명의 고용창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그동안 익산시가 기업유치만이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인구유입의 계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익산의 부흥을 불러올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기업유치에 매진한 결과 산업단지 분양활성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1일 경인양행과 2만평 규모의 분양계약 체결로 제3단지 분양률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지던 50%를 돌파해 현재 54.4%를 기록하고, 제4산단 분양률은 지난 6월 11일 아람푸드와의 분양계약 체결로 75.5%를 넘어서 제3, 4산단 전체 분양률은 58.2%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제3산단의 경우 N사에서 33.400여평에 1,200여원을 투자하고 약 200여명을 신규고용 하는 대규모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조만간 62%의 분양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인 M사, 무기화학업체인 N사, 금속용기 제작업체인 D사, 외투기업인 F사 등과도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연말까지 70%대 분양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4산단의 경우에도 이앤코리아, 유쎌, 골든코리아 등 기존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및 투자의향 기업의 독려함으로써 분양률 100%에 도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유치사무소를 활용한 지역 연고기업 유치와 지방 이전 계획중인 수도권 타깃기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더불어 익산시에 투자의향을 갖고 있으나 자금확보 등 제반절차 진행중에 있는 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김주일 문화산업국장은“단지 기업유치 자체에만 머무르지 않고 건축 등 각종 인허가 및 기업 활동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민원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인이 감동해 거래처 등 관련 업체의 투자로 이어지도록 해 분양완료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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