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이 최신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도입해 26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인제니아3.0TCX MRI는 개별 환자의 신체에 맞춘 고해상도의 이미지 정보를 제공하며, 열린 검사 공간을 통해 환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검사시 자기공명영상장치 신호가 바로 디지털로 전송되기 때문에 아날로그 방식 대비 신호의 손실이나 소음의 발생이 적고, 고품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검사 속도까지 줄어 진료 대기 시간의 감축은 물론, 협소공포증 환자, 자기통제가 어려운 환자도 효과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은 “첨단 의료장비 도입으로 진단의 정확성과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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