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 상동지구대는 마트 매장 내에서 서성이고 있던 치매 질환자를 신속한 출동과 면밀한 수색을 통해 발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읍서 상동지구대 손재국 경위와 김우섭 경사는 지난 22일 밤 8시40분경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의 처가 집을 나간지 3시간 넘게 들어오지 않고,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한 위치추적 결과 수성동으로 확인 되었지만 관할 구역을 불문하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 주변을 면밀하게 수색한 결과 신고 20여분 만에 마트 매장 내에서 서성이고 있던 치매질환자를 발견,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서 상동지구대 이철수 대장은 “주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면서 모든 업무처리를 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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