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4월 ‘군산시 자녀출산장려금 지원조례’를 개정해 2018년 7월 1일 이후 출생하는 신생아(첫째아, 둘째아)에 대해 각각 20만원씩 출산장려금을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첫째아는 현행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 지급하고 둘째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 지급하며, 셋째아와 넷째아는 현행대로 100만원과 300만원을 변동 없이 지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하반기에 실시되는 추경예산에 필요예산을 추가 확보할 뿐 만 아니라, 출산장려를 위한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순금 군산시 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출산장려금 인상을 통해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을 생각하는 모든 가정에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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