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일찍 다가 온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25일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생에 취약한 구성원들로 이뤄진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요양시설 등 관내 23개 사회복지시설의 관리자와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조리 그리고 시설에서 실천하기 손쉬운 식중독 예방관리 방법과 고혈압 및 당뇨의 주된 원인인 나트륨과 당분 섭취 줄이기 방법 등도 함께 교육했다.

또한 장수군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에서도 강의에 나서 식품 조리 및 배식 등 일선에서 실천할 행동요령과 위생적인 식품 조리 및 취급방법 등을 전수했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등 계도활동과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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