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은 ‘전주를 보다 전국 사진 공모전’을 전북지방경찰철 아트홀에서 7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전주를 보다 전국 사진 공모전’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한 전주를 담은 전국대상 사진공모 작품 수상작품전으로 페이스북과 이메일을 통해 총 73명이 참여했다. 사진작가 김영채, 박노성, 유백영의 심사를 거쳐 총 10인의 작품이 선정됐다.
  전시는 공모전 수상작품과 ‘전주를 보다’ 초대작가 김영채, 박노성, 유백영 작품과 전주부채문화관 소장품 등 총 30여점의 부채 작품을 선보인다.
  전주부채상 대상에 정하나, 전주부채상 최우수상에 김성월, 전주부채상 우수상에 이명승, 입선은 7인으로 총 10인이 선정됐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점(시상 후 전주부채문화관 작품 귀속)은 국가무형문화재 선자장 김동식의 작품을 시상한다. 선정된 10인의 작품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조충익이 단선으로 제작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공모전에 전주 시민 뿐 아니라 서울, 대전, 제주도, 부산, 인천 등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참여해 전주를 방문하는 분들이 얼마나 다양한 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하는 시간이었다”며 “심사 기준은 작품 자체의 구도와 부채로 제작되었을 때 전체적으로 어울리는지를 염두에 두어 선정했다”고 심사총평을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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