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 환경대학 수료식이 27일 진안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환경대학 졸업생과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9년 처음 문을 연 용담호 환경대학은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올해로 어느덧 10회를 맞이했다.

매주 수요일 6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환경분야 교수님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용담호 수질관리의 필요성과 실천사항을 비롯한 용담호 비점오염원관리, 야생동․식물퇴치법, 저수지 수질관리, 금강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올해 45명의 환경대학생을 배출하면서 현재까지 총 459명의 환경리더를 양성해냈다.

수료식에 참석한 안병용 맑은물사업소장은 “환경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여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한 수질개선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주고 용담호 맑은 물 지키기에 진안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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