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7일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빈틈없는 지역방위 태세 기반확인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자원을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길수 부군수 주재로 군 충무계획 관계자와 중점관리업체 및 제8098부대 2대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국가 비상사태 시 군사작전 지원, 정부기능 유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 파악 및 점검과 분야별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 동원계획 확인․검토 등 중점관리대상 자원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한 치의 허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군은 이날 행사를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동원할 유용자원을 점검․보완 했으며, 유관 기관 간 충무계획의 연계성을 검토해 문제점을 해소하는 한편, 상호 협조체제를 돈독히 하여 지역방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했다.

이길수 부군수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한반도에 평화 분위가 정착되어가고 있지만 철저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은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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