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3년에 이어 5년만에 최신판 행정지도를 제작해 배포에 나섰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행정구역 경계, 지명 및 도로망 등 변경된 도시계획 사항과 학교, 관공서, 공원, 문화체육시설 등 신규기반시설이 반영된 최신판 행정지도의 제작을 최근 완료했다.

남원시는 행정지도 제작에 앞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해당 부서 및 읍·면·동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구역, 지명, 도로 등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이후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산업협회 심사를 거쳐 최종 교정을 실시했다.

행정지도의 전면에는 남원시 전도를 수록해 등고선, 행정구역명, 경계, 주요 관광지, 하천, 공원 등을 표기했으며, 후면에는 동 지역(시가지)만을 확대한 시가도와 남원의 연혁 및 관광명소 등을 수록해 지도의 활용성을 높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각급 행정기관과 시민에게 최신판 행정지도를 보급해 각종 계획을 수립하고 판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남원시청 감사실 방문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http://www.namwo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