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펼쳐진 제43회 KBS배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다.

원광대는 자유형 이철연(92kg) 선수가 1위, 이영현(61kg)· 최학준(65kg)·김민선(74kg)·추명석(86kg)선수가 2위, 이관석(57kg)·고재균(79kg) 선수가 3위를 하며, 남대부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하였고, 최우수선수상에 이철연선수,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김기태 지도자가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또 전북도청은 그레코로만형 김지훈(72kg)·신병철(82kg) 선수가 1위, 정진웅(63kg) 선수가 3위를 하며, 남일부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김지훈선수, 최우수지도자상에는 김경열감독이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밖에 전북체고 여고부 자유형 채지아(53kg)선수가 1위를 하며, 지난 3월 회장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관왕을 차지해 우리나라 여자레슬링 기대주로 자리매김 하였다.

전북레슬링협회 정환기 전무이사는 “하계훈련을 들어가기 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 하계훈련에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며 “하계훈련을 잘 소화하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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