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들의 공학설계작품이 기업 투자를 받게 됐다.

기업 관계자들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전북대 LINC+사업단 주최‧지난 달 21일 개최)’에서 전시한 191점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관심을 보였다. 옥션 아이디어 마켓을 통한 13개 기업이 18개 팀에게 투자를 약속하는 등 1천여만 원을 계약 체결했다.

팽창이 가능한 무선 조종 구명 튜브, 의류 속 미세먼지 제거기, 목재 반려견 하우스, 아크릴 한지를 활용한 조명 쉐이드, 아이들을 위한 단청미술 교육 키트 등이 대표적이다.

고영호 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능력을 키우고 산업체와 교류,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겠다”면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전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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