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위해 방역소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시 보건소는 최근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보건소 방역 기동반 2개 반 및 읍면동 19개 반을 전력 투입하여 위생해충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침수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모기서식지, 하수구, 물웅덩이, 정화조, 공중화장실, 폐가 등 취약지역과 모기·유충 서식장소 발견 및 해충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신고 접수될 시에 즉시 출동해 유충구제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장마철 건강관리를 위해 ▲철저한 손 씻기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하지 말 것 ▲발열,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장마철을 전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보건소 방역활동만으로는 위생해충의 서식을 다 막을 수 없기에 지역 주민이 솔선수범해 집 주변에 물웅덩이, 빈 용기나 깡통, 폐타이어 등 모기서식지를 제거하는데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