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이 베트남과 태국 등지에서 지역 기업 수출 길을 열었다.

창업지원단은 전북지역 13개 기업과 함께 6월 25일부터 6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시장개척단’으로 활동, 23만 불 규모 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나라 바이어들과 매칭될 수 있도록 기존 베트남 바이어 뿐 아니라 태국 바이어들을 추가 섭외했다.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기업 아이템 검증과 바이어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상담도 병행했다.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중 ㈜더맘마가 씨엔티테크(베트남법인)와 8만 불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씨엔티테크 유상만 베트남법인장은 “(주)더맘마가 한국 지역 대형마트 인프라를 통합하고 급성장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실제 투자까지 이어진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지역의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