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심의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규모는 본예산 대비 2629억원(4.1%)이 증가한 6조6708억원 규모로 지난 5월 정부추경 연계 고용산업위기지역 특별대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고용산업위기지역 대책으로 278억원(19개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131억원(37개 사업)이 지원된다.

또 전북금융, 사회적경제혁신, 소방안전 3대 핵심타운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조사비, 부지매입비 등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오는 16일 제355회 도의회 임시회을 거쳐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결위 심사 후 이달 30일 최종 의결된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예산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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