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4일 개장해 다음달 26일까지 운영 한다.

시민문화체육공원내 물놀이장은 875㎡ 규모에 수심 30㎝로 동시 수용인원은 70명이며 벽천분수, 수조합물놀이대 1조, 놀이기구 7종과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가족쉼터 등 그늘 막을 설치하여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물놀이장을 이용 하는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 해야 하며, 만10세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요금은 무료이다. 특히 물놀이장 안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다.

지역 내의 유치원 등 단체로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혼잡을 방지하기로 하고,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 우천 시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작년에도 4,000여명 이용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성황리에 운영될 전망으로 보이며 도심 가까운 곳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여름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구명석 체육청소년과장은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소독을 실시하며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상시 배치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다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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