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박진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3일 고창 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를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소방공무원 및 민간‧의용소방대원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장소에서의 안전 결의문 낭독, 심폐소생술 시범, 인명구조 시연, 수상구조 표준운영 매뉴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진선 소방서장은 “여름철 피서객 인파가 모이는 해수욕장은 작은 부주의에도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면서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안전장비 착용 등 피서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수상구조대 위험안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로 임명된 수상구조대원은 피서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순찰, 안전계도,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미아 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등 피서지 안전과 이용객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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