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물놀이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읍천 청소년 물놀이장(이하 정읍천 물놀이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정읍천 물놀이장은 정읍 시내를 가로지르는 도심 속 생태하천인 정읍천을 활용해 조성된 시설로, 시기동 정동교 하류에 3,860㎡ 로 조성, 어린이 풀장 2곳과 물썰매장, 인공폭포, 안마용 폭포수 등을 갖추고 있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우천으로 하천 수위가 증가하거나 수질이 탁할 경우 일시 운영을 중지하고 다음달 1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정읍천 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해마다 많은 이들이 즐겨 찾고 있는 대표적인 피서지로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정읍천 물놀이장은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 시설인 몽골텐트와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 남녀 탈의실 등 편의시설 등을 갖춰 유치원생과 저학년 등 어린 자녀와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시는 개장기간에 각종 안전사고 등을 예방히기 위해 관계 공무원은 물론 청원경찰과 수상안전요원, 물놀이 보조요원, 응급 진료요원 등 매일 18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정읍천 물놀이장은 밤이면 시설 주변에 설치된 경관조명의 멋진 풍경과 낙차로 떨어지는 물소리가 어우러져 시원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야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지로 인기가 높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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